하나님과 우리의 이야기[간증]

고 옥한흠 목사님: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

realsoulmate 2025. 3.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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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

 

스토리
옥한흠 목사님이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꼈던 시절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 중 하나였습니다. 대학생 시절,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당시 한국은 전쟁의 상처에서 회복되는 과정에 있었고, 젊은 옥한흠은 자신이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의사가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사람들의 육체적 고통을 치유하는 일이 그에게는 의미 있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밤, 성경을 읽던 중 옥한흠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물으시는 장면에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그날 밤, 그는 마치 예수님이 자신에게 직접 물으시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한흠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은 그의 마음 깊은 곳을 파고들었습니다. 그 순간, 옥한흠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꼈습니다.


이 경험 이후, 그는 신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의 결정은 많은 사람들, 특히 그의 가족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당시 목회자의 길은 고난과 가난이 예상되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옥한흠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신학교 시절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의 부담, 그리고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은 여러 방식으로 그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도움을 통해, 때로는 성경 말씀을 통해, 그리고 때로는 기도 중에 느끼는 평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후에 이 시기를 회상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이 얼마나 선명하고 강력했는지, 그리고 그 부르심에 순종했을 때 경험한 평안과 기쁨이 얼마나 컸는지를 간증하셨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소명을 찾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마치 깊은 바다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희미하게 들렸지만, 점점 더 선명해졌고, 결국에는 내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주님의 질문 앞에서, 저는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적용과 결단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특별한 부르심과 목적을 가지고 계십니다. 때로는 그 부르심이 우리의 계획과 다를 수 있고, 따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옥한흠 목사님의 간증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 그분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그리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이 만나는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나의 가는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편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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