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 :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에피소드 4: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
[스토리]
김형석 교수님의 긴 인생 여정 중에는 수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직접 겪으며, 그는 인간의 고통과 악의 문제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도 그가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교수님은 젊은 시절 한국전쟁 중 죽음의 위기에 여러 차례 직면했습니다. 특히 피난길에서 북한군에게 붙잡혀 처형될 뻔한 경험은 그의 신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처형 직전, 예상치 못한 상황 변화로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후에 그는 이 경험을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쟁 중 가족과 헤어지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슬픔과 상처도 그에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고난 속에서도 김 교수님은 오히려 더 깊은 신앙의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경험하는 고통에는 항상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우리를 더 성숙한 인격과 더 깊은 신앙으로 이끌어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김 교수님이 고난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는 고통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운명론적 체념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된 태도였습니다.
김 교수님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고난이 결코 하나님의 부재나 사랑의 결핍을 의미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고난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결코 혼자가 아니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항상 그와 함께했다고 증언합니다.
100세를 넘어선 지금, 김 교수님은 자신이 경험한 모든 고난과 축복을 돌아보며,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의 간증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전해줍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어둡고 고통스러운 순간들, 특히 전쟁 중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조차 하나님은 저를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니 그 고난의 시간들이 오히려 제 신앙을 단련시키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체험하게 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인생의 고통이 없었다면 저는 하나님의 은혜의 깊이를 결코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적용과 결단]
사랑하는 여러분, 김형석 교수님의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줍니다. 우리 각자의 인생에도 크고 작은 시련과 고통이 찾아옵니다. 질병, 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상실의 아픔 등 때로는 견디기 힘든 상황들이 우리를 둘러싸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고난의 시간은 결코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깊은 믿음과 성숙한 인격을 선물하시고자 합니다. 김 교수님처럼 우리도 고난을 피하려 하기보다,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나중에 돌이켜 볼 때 인생에서 가장 귀중한 영적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은 결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시지 않으며,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관련 성경구절]
로마서 5: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시편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