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세 번의 죽을 고비,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스토리]
피터 언더우드(원한석)님의 할아버지는 1885년 한국에 온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님도 모두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피터님은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그는 자신이 세 번이나 죽을 뻔한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보호하심과 한국을 향한 특별한 계획을 깨닫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첫 번째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였습니다. 피터님은 태어났을 때 호흡이 곤란했고, 의사들은 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두 번째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남한으로 내려오면서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처형될 위기에 처했을 때였습니다. 당시 북한군 장교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그와 가족을 풀어주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성인이 된 후 심각한 건강 문제로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회복된 경험이었습니다.
이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후, 피터님은 자신의 삶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아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할아버지와 부모님이 한국에서 시작한 선교의 유산을 이어받아, 한국과 한국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명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피터님은 이후 한국에 돌아와 수십 년간 한국의 발전과 한국 교회의 성장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한국인들에게 단순히 외국인 선교사의 후손이 아니라, 한국을 사랑하는 '원한석'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께서 한 개인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선교의 비전을 완성해 가시는 놀라운 증거입니다.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주셨어요. 나중에 깨달았죠. 하나님께서 제 할아버지가 시작한 한국 사랑, 제 부모님이 이어간 그 사명을 제가 완성하기를 원하셨던 거예요. 그래서 저를 계속 살려주신 겁니다."
[적용과 결단]
여러분,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는 위기와 고난은 때로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피터 언더우드님처럼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경험이 없더라도, 우리 각자의 삶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의 흔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돌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사명과 목적을 주셨습니다. 피터님이 할아버지와 부모님의 신앙 유산을 이어받아 한국을 섬기는 삶을 살았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특별한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창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계획이 무엇인지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고난과 위기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련하시고, 더 큰 사명을 위해 준비시키십니다. 그 과정에서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관련 성경구절]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하나님과 우리의 이야기[간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튜 셰필드&피터 언더우드 : 위기의 순간,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 (1) | 2025.05.05 |
---|---|
매튜 셰필드&피터 언더우드 : 할머니의 기도, 4대를 이어온 한국 사랑 (0) | 2025.05.05 |
매튜 셰필드&피터 언더우드 : 생명을 구한 결정적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 (2) | 2025.05.04 |
故 김수미 집사 : 영원을 바라보는 삶 (1) | 2025.05.04 |
故 김수미 집사 :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기쁨 (0) |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