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교회 밖에서 발견한 더 깊은 기도[스토리]박리부가 사모님은 목사의 딸로 태어나 목사의 아내로 살아오면서 평생 교회 안에서 생활해 오셨습니다. 교회는 그녀에게 단순한 신앙생활의 장소가 아니라 일상 그 자체였습니다. 목회자 가정의 특성상 교회와 가정의 경계가 희미했고, 언제든지 교회에 가서 기도할 수 있는 물리적 근접성은 그녀의 신앙생활에 자연스러운 일부였습니다. 그러나 유기성 목사님의 은퇴 이후, 그들은 교회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의 변화는 박리부가 사모님의 신앙생활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언제든지 쉽게 교회에 들러 기도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교회에 가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고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습니다. 목사님의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