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4 : 회복의 첫 걸음, 자신의 상처를 인정하다[스토리] 김유비 목사님은 뜨거운 열정으로 목회에 매진하고 있었지만, 내면의 깊은 상처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습니다. 그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이며 삶을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삶은 결국 그의 몸과 마음에 한계를 가져왔습니다. 아내와의 관계는 점점 악화되었고, 자녀들과도 정서적으로 단절되었습니다. 공황장애와 정서적 탈진이 찾아왔고, 결국 그의 삶은 거의 무너져 내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혼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목사님은 더 이상 자신의 상처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