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배우다[연애&결혼]

2.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만남, 첫 걸음부터 다르게 시작하기

realsoulmate 2025. 5. 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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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만남, 첫 걸음부터 다르게 시작하기

[개요]

그리스도인의 연애는 세상의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성경적 관점에서 이성 관계의 첫 단계를 살펴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남의 의미와 그 시작점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함께 나누며, 신앙 안에서 건강한 관계의 기초를 다지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스토리]

만남의 시작, 하나님의 시선으로

여러분, 혹시 연애를 시작할 때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외모, 학벌, 직업, 성격... 세상은 끊임없이 이런 조건들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다른 관점을 알려줍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외적인 조건보다 그 사람의 내면, 특히 신앙의 중심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관계의 목적을 재정립하기

연애의 시작점에서 우리는 종종 '나'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연애는 '나'가 아닌 '우리'와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빌립보서 2장 4절은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행복과 성장, 그리고 함께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성숙해질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연애의 출발점입니다.

 

첫 만남에서의 태도

이성에게 다가갈 때, 우리는 종종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 만남이 주님의 뜻 안에 있다면 인도해 주시고, 아니라면 막아주세요."

 

또한 첫 만남에서부터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은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자신의 신앙 가치관을 타협하는 것은 결국 건강한 관계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신앙의 가치를 우선시하기

연애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의 일치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서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상대방이 교회에 다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신앙의 가치관이 일치하지 않으면, 연애 과정에서는 물론 결혼 생활에서도 많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신앙의 가치를 분명히 하고, 서로의 신앙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연애의 첫 걸음을 바르게 내딛는 방법입니다.

 

[포인트]

  •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시므로, 우리도 상대방의 내면과 신앙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 그리스도인의 연애는 '나'의 행복이 아닌 '우리'와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첫 만남부터 기도하는 마음으로 접근하고, 가식이 아닌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신앙의 일치는 건강한 연애와 결혼의 기초가 됩니다.
  •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시작된 관계는 두 사람 모두의 영적 성장을 도모합니다.

[한 줄 요약]

그리스도인의 연애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신앙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서로의 영적 성장을 돕는 여정입니다.


[마음에 새기며]

사랑하는 여러분, 연애는 인생에서 정말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그러나 이 선물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외적인 조건과 일시적인 감정에 집중하라고 유혹하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남의 첫 순간부터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상대방의 내면과 신앙을 바라보는 시선을 가져보세요. 때로는 이런 접근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지금까지 세상의 방식대로 연애를 해오셨던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혹은 신앙보다 다른 가치를 우선시했던 경험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과거가 있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시는 분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의 방식으로 관계를 바라보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연애의 첫 걸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선택하신다면, 그 길이 항상 쉽지만은 않겠지만 분명 더 깊은 기쁨과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멘토링]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통해 자신의 필요를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연애는 세상의 연애와 달리, 자기중심적인 욕구 충족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섬김과 희생에 기초합니다." - 게리 토마스(Gary Thomas), 「거룩한 결혼」(Sacred Marriage), 2000년

 

"그리스도인의 데이트는 단순한 감정의 교류가 아니라 영적인 동행입니다. 우리가 누구와 데이트하고 결혼하느냐는 선택은 우리의 영적 여정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이 선택은 기도와 분별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조슈아 해리스(Joshua Harris), 「키스 전에 데이트는 그만」(I Kissed Dating Goodbye), 1997년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 마음속에 연애와 결혼에 대한 바른 관점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관계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제가 만남의 첫 순간부터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상대방의 외모나 조건이 아닌 내면과 신앙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 때로는 세상의 방식이 더 쉽고 편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관계를 시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용기와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제가 만나는 모든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서로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는 건강한 관계를 이룰 수 있게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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