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기독교를 핍박하던 불교 신자
[스토리]
최선규 집사님은 모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그의 가족은 대대로 불교를 믿어왔고, 특히 어머니는 매우 열심히 불교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절에 다니며 자란 최 집사님은 자연스럽게 불교적 세계관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기독교인들을 만나면 논쟁을 벌이며 그들의 신앙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학 시절에는 기독교 동아리 학생들과 자주 논쟁을 벌였고, 그들의 신앙을 비웃고 공격했습니다. 그는 불교의 교리를 깊이 공부하며 기독교의 교리적 약점을 찾아내어 기독교인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의 목표는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흔들어 놓고 불교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최 집사님의 삶에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실패와 인간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내면의 공허함이 그를 괴롭혔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으로는 그의 마음의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고, 그는 점점 더 깊은 절망에 빠져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한 기독교 방송을 듣게 되었고, 그 메시지가 그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습니다. 평소 기독교를 비난하던 그였지만, 그 순간 말씀이 그의 마음을 관통했습니다. 호기심에 교회를 찾아간 그는 예배 중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독교를 핍박하던 그가 예수님의 사랑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정말 기독교를 싫어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기독교인들을 만나면 일부러 논쟁을 걸고 그들의 믿음을 흔들어 놓으려 했어요. 하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던 그 예수님이, 제가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에 찾아오셔서 저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제가 그분을 거부할 때도, 그분은 이미 저를 사랑하고 계셨던 거죠."
[적용과 결단]
사랑하는 여러분, 최선규 집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배경이나 과거의 행동에 제한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거부하고 대적할 때에도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십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지금 하나님을 멀리하고 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혹은 과거의 실수나 죄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최 집사님의 간증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를 보여줍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거부와 반항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을 대할 때 겸손과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논쟁과 비판보다는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최 집사님을 변화시킨 것은 논리적인 설득이 아니라, 그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관련 성경구절]
"내가 너를 사랑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예레미야 31:3)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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