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규 집사 : 불교 집안의 반대를 이겨낸 믿음의 여정

에피소드 3: 불교 집안의 반대를 이겨낸 믿음의 여정

[스토리]
최선규 집사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었을 때, 그의 가족들은 크게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특히 그의 어머니는 대대로 불교를 믿어온 집안의 전통이 깨지는 것에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절에 다니며 아들이 다시 불교로 돌아오기를 기도하셨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최 집사님에게 신앙을 포기하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가족들은 그가 교회에 가는 것을 방해했고, 집에서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형제들은 그를 가족 모임에서 제외시키기도 했습니다. 최 집사님은 가족의 반대와 배척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때로는 가족과의 관계를 잃을까 두려워 신앙을 숨기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잃고 더 큰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최 집사님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가족들에게 말로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변화된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전에는 가족들에게 무관심하고 이기적이었던 그가 이제는 부모님을 정성껏 섬기고, 형제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족들은 최 집사님의 변화된 모습에 놀라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어머니는 아들의 달라진 태도와 행동을 보며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게 되었을 때, 최 집사님은 밤낮으로 어머니 곁을 지키며 간호했고, 어머니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의 진실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목격한 어머니는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최 집사님의 다른 가족들도 하나둘씩 그의 신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몇몇은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불교 집안에서 홀로 시작된 그의 신앙이 이제는 가족 전체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최 집사님은 이 모든 과정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인내하는 사랑의 결과임을 고백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절에서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이었습니다. '하나님, 제 가족을 구원해주세요. 특히 어머니를 만나주세요.' 3년 동안 매일 이 기도를 드렸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시는 그 순간, 저는 진정한 기적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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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결단]
사랑하는 여러분, 최선규 집사님의 이야기는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가족 중 홀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 가족의 반대와 핍박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 어려움과 아픔을 하나님은 충분히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 가족의 구원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는 말이 아닌 변화된 삶입니다. 최 집사님이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한 방법은 논쟁이나 설득이 아니라, 섬김과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우리도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편지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인내하며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때로는 응답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분의 완벽한 시간에 응답하십니다. 최 집사님의 3년간의 기도가 결국 어머니의 구원으로 이어진 것처럼, 여러분의 기도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의 반대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우리의 믿음은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집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태복음 19:29)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관련 성경구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