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4: 탈출과 회복의 기적]
[스토리] 안소영 전도사님의 신천지 탈출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4년간 완벽하게 세뇌된 상태에서 스스로 빠져나오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녀는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습니다.
탈출의 계기는 신천지 내부에서 느꼈던 모순과 의문들이었습니다. 포교사로 활동하면서 신천지 지도자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신천지가 가르치는 교리와 실제 행동 사이의 괴리를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만희가 가르치는 교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것을 보며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한 목사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새로운 교인을 포섭하기 위해 만났던 그 목사님은 오히려 안소영 전도사님에게 진정한 복음을 설명해주었고,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어보도록 권유했습니다. 처음에는 저항했지만, 점차 성경 말씀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탈출 과정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나가려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압박과 위협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안소영 전도사님은 신천지 리더들의 감시를 피해 몰래 집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부모님의 도움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회복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신천지의 세뇌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정신적 혼란과 죄책감, 수치심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신천지로 데려온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이 컸습니다. 하지만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지지, 그리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안소영 전도사님은 회복 후 신천지 피해자들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피해자들이 신천지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탈출한 사람들의 회복을 지원하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신천지에서 나오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마치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처럼요. 하지만 하나님은 제가 가장 어두웠던 그 순간에도 함께 계셨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천지에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저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계셨어요. 이제는 제 아픔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용과 결단]
사랑하는 여러분, 안소영 전도사님의 회복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보여줍니다.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고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지금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혹은 과거의 실수와 죄책감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와 상처까지도 사용하셔서 새로운 목적을 이루어 가십니다.
성경은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고 말씀합니다. 과거가 어떠했든, 지금 주님께 돌아온다면 새로운 시작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지혜와 공감 능력을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하나님의 회복하시는 능력을 신뢰하며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관련 성경구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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