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
[주제] : 삼위일체 하나님께 마땅한 경배와 찬양을 드림으로써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리스도인의 최고 본분을 이행합니다.
[키워드] :
찬양(讚揚) -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선하신 행위에 대한 감사와 경배의 표현으로, 신앙인의 기본적인 응답이자 영적 예배의 핵심적 요소입니다.
삼위일체(三位一體) - 성부, 성자, 성령이 한 분 하나님으로 존재하시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로, 세 위격이 동등하게 완전한 하나님이시면서도 본질적으로 한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영광(榮光) -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이자 위엄과 능력의 외적 표현으로,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께 돌려드려야 할 최상의 존경과 경배를 의미합니다.
[주요성경말씀] :
1. 찬양(讚揚)
시편 150:6 (개역개정):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6 (메시지): "숨 쉬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 할렐루야!"
히브리서 13:15 (개역개정):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브리서 13:15 (메시지): "그러니 예수를 통해 우리의 찬양을 하나님께 계속해서 제물로 드립시다. 우리 입술이 그분의 이름을 고백하는 열매가 되게 합시다."
2. 삼위일체(三位一體)
마태복음 28:19 (개역개정):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태복음 28:19 (메시지): "그러므로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십시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주십시오."
고린도후서 13:14 (개역개정):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린도후서 13:14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놀라운 은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성령의 놀라운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3. 영광(榮光)
요한복음 17:5 (개역개정):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5 (메시지): "이제, 아버지,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우리가 함께 나눴던 그 영광으로 저를 당신 앞에서 영화롭게 하소서."
로마서 11:36 (개역개정):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로마서 11:36 (메시지): "모든 것이 그분으로부터 나오고, 그분을 통해 존재하며, 그분을 향해 가기 때문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히 있으시기를! 아멘."
[스토리] :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영광
도입: 찬양의 의미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일까요? 시편 150편의 마지막 구절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찬양이 모든 생명체의 기본적인 존재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호흡, 즉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우리의 삶 전체는 창조주를 향한 감사와 경배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새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성령"은 우리가 누구를 찬양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어떤 신, 혹은 추상적인 존재를 향한 찬양이 아니라 성경에 계시된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을 향한 찬양입니다.
본론: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
삼위일체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교리이지만, 많은 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십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하나님은 본질적으로는 한 분이시지만 세 위격(位格)으로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물이 액체, 고체(얼음), 기체(수증기)로 존재할 수 있지만 모두 H₂O라는 동일한 물질인 것과 아주 조금 비슷합니다(신학적으로 잘 못된 비유입니다만 쉽게 표현하자면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28:19에서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름들"이 아니라 단수형 "이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세 위격이 하나의 신적 본질, 하나의 이름을 공유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각 위격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시지만, 모두 동등하게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와 섭리의 하나님으로, 성자 예수님은 구원과 화해의 하나님으로, 성령님은 내주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으로 우리와 관계하십니다. 고린도후서 13:14의 축도는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다양한 사역을 아름답게 요약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를 언급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11:36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라고 선언합니다. 모든 창조물의 기원, 존재, 목적이 모두 하나님께 있기에,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우주의 가장 기본적인 법칙입니다.
결론: 찬양의 삶으로의 초대
히브리서 13:15은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찬양이 일시적인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지속적인 삶의 태도여야 함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삼위일체 하나님은 지금도 여러분의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십니다. 성부 하나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여러분을 돌보시고, 성자 예수님은 완전한 구원으로 여러분을 자유케 하시며, 성령 하나님은 날마다 여러분을 인도하시고 위로하십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찬양은 단순히 노래나 기도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찬양의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그분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 그리고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묵상] :
내 삶에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각각 어떻게 역사하고 계실까요? 삼위의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인가요?
이 질문은 추상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여러분의 일상적 경험과 연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 구원자 예수님의 용서와 은혜,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위로를 여러분이 어떻게 경험해오셨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인식은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더욱 깊은 관계로 인도합니다.
내 삶의 호흡, 즉 일상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고 있는지 솔직하게 돌아보면 어떤 부분에서 변화가 필요할까요?
이 질문은 찬양이 단지 예배 시간의 노래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여러분의 관계, 일터에서의 태도, 여가 시간의 사용, 말과 행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시편 저자가 말씀하듯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해야 한다면, 우리의 모든 호흡(일상)은 어떻게 찬양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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