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soulmate 님의 블로그

에피소드 4: 용서의 능력[에피소드 정리]이상준 목사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있었습니다. 신학교 시절, 그는 자신을 믿고 따르던 청년들에게 깊은 배신을 당했습니다. 청년부 리더로 활동하던 시기에 자신이 없는 곳에서 몇몇 청년들이 그에 대한 험담을 하고, 그의 리더십에 도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게다가 그 청년들은 목사님이 다른 교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표절했다는 거짓 소문까지 퍼뜨렸습니다.목사님은 깊은 상처를 입었고, 한동안 목회의 길을 포기하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십자가의 예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그의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그 후 목사님은 힘든 결단을 내렸습니다. 자신을 배신..

에피소드 3: 빈 손의 기적[에피소드 정리]이상준 목사님이 1516교회를 개척했을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교회 이름인 '1516'은 5명의 성도와 16만원으로 시작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아무것도 없이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작은 지하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성도 수가 5명에 불과했습니다. 재정적으로도 어려워 목사님의 통장에는 단돈 16만원밖에 없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목사님은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컸지만, 교회의 형편으로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16만원 중 10만원을 인근 고아원에 기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상 가진 것의 대부분을 내어준 것입니다. 이 소..

에피소드 2: 무너진 꿈, 새로운 소명[에피소드 정리]이상준 목사님은 원래 운동선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프로 선수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의 꿈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그 시기에 목사님은 큰 절망에 빠졌습니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았고, 하나님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라고 밤마다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상에서 성경을 읽던 중 바울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눈이 멀었을 때, 오히려 그것이 그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계기가 된 것처럼, 자신의 부상도 새로운 소명으로 인도하는 과정일 수 ..

에피소드 1: 버려진 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다 [에피소드 정리]이상준 목사님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버려진 아이였습니다. 친부모에게 버려져 고아원에서 자라던 그는 항상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버려졌을까'라는 질문으로 방황했습니다. 입양되어 새 가정을 얻었지만, 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습니다.목사님은 초등학교 시절, 양부모님의 인도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따라다녔지만, 중학교 때 참석한 여름 수련회에서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찬양 시간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버려졌다는 상처와 분노가 녹아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그날 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버려진 아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기도 후, 목사님은 ..

에피소드 2: 제자훈련의 비전 옥한흠 목사님이 사랑의교회를 설립하고 제자훈련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였습니다. 1978년, 사랑의교회가 시작될 당시 한국교회는 양적 성장에 집중하던 시기였습니다. 대형교회들이 등장하고 신도 수를 늘리는 것이 성공의 지표로 여겨지던 때였습니다.하지만 옥한흠 목사님의 마음에는 다른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성경으로 돌아갔습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성경을 연구하며 기도하던 어느 날, 마태복음 28장의 말씀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이 ..

에피소드 1: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명  스토리 옥한흠 목사님이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꼈던 시절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 중 하나였습니다. 대학생 시절,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당시 한국은 전쟁의 상처에서 회복되는 과정에 있었고, 젊은 옥한흠은 자신이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원래 의사가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사람들의 육체적 고통을 치유하는 일이 그에게는 의미 있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밤, 성경을 읽던 중 옥한흠은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물으시는 장면에 깊이 감동받았습니다.그날 밤, 그는 마치 예수님..

에피소드5: 일상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기적 스토리 김창옥 교수님은 종종 강연에서 "인생에서 가장 큰 기적은 화려한 순간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이런 관점은 특별한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몇 년 전, 김창옥 교수님은 매우 바쁜 일정 속에서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하고, 방송에 출연하고, 책을 집필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몸이 무너져 내렸고, 병원에서는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최소 2주간의 완전한 휴식을 처방했고, 김창옥 교수님은 할 수 없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매우 불편하고 답답했습니다...

에피소드4: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위로스토리 김창옥 교수님의 삶에도 깊은 어둠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창 강연가로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인해 성대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의사는 당분간 말을 하지 말고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말하는 것이 직업인 그에게 이것은 엄청난 시련이었습니다.처음에는 분노와 절망감이 그를 덮쳤습니다. "왜 하필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말하는 것이 제 전부인데, 하나님은 그마저 빼앗아 가시려는 건가요?" 이런 질문들이 그의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강연 일정은 취소되었고, 그는 집에서 홀로 침묵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그러나 이 침묵의 시간이 오히려 그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말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는 ..

에피소드3: 말의 능력을 깨닫다 스토리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교수님이지만, 그가 항상 말을 잘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그는 젊은 시절 말을 잘하지 못했고, 특히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에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학교 발표 시간에는 항상 뒷자리에 숨어 있었고, 발표를 해야 할 때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불안해했습니다.그런 그에게 전환점이 된 것은 우연히 참석하게 된 교회 청년부 수련회였습니다. 그곳에서 리더였던 목사님이 그에게 짧은 간증을 부탁했습니다. 처음에는 강하게 거절했지만, 목사님의 끈질긴 권유와 "하나님이 네 입술을 통해 일하실 거야"라는 말씀에 용기를 내어 간증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단상에 올라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더듬더듬 말했지만..

에피소드2: 아버지의 십자가스토리 김창옥 교수님에게는 특별한 가족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매우 엄격한 분이셨고, 어린 시절 김창옥 교수님은 아버지의 높은 기준과 엄한 훈육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어린 그에게 아버지는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그 관계는 오랫동안 불편한 상태로 지속되었습니다.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아버지와의 관계는 개선되지 않았고, 김창옥 교수님은 점점 더 가정에서 멀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한 기회에 아버지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일기장에는 아버지가 매일 밤 김창옥 교수님을 위해 드렸던 기도와 고민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들에게 너무 엄하게 대했다. 내 방식이 맞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 험해서 아들이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